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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코스닥선물 상장 지연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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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6 10:30

시스템 개발계획도 전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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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사들은 코스닥 선물거래시스템 개발과 관련 그동안 준비했던 개발계획을 전면수정하고 오픈 시점을 더욱 늦추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2일 한국선물거래소가 선물거래법 시행령에 관한 입법예고 및 국무회의 심의가 늦어질 것을 예상하고 코스닥50선물 상장 연기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선물거래소는 코스닥50선물 상장을 선물거래법 시행령 공포 후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증권사들은 현 상황에서는 코스닥선물거래 오픈이 최소 2~3월까지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좀더 체계적으로 코스닥 선물거래시스템 개발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SK, 미래에셋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코스닥 선물거래시스템 개발 작업을 전면수정하고 자체 개발을 결정했다. 특히 이들 증권사는 향후 재개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선물거래시스템 개발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SK증권은 현재 진행중인 원장이관 작업으로 인해 선물거래시스템 개발 유무를 놓고 고민하고 있었다. 원장이관 작업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선물거래시스템을 개발하게 되면 향후 재개발이 불가피하기 때문. SK증권은 타사와의 시장선점 문제로 우선 관련업체를 선정하고 선물거래시스템 개발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었지만 코스닥50선물 상장 연기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전면수정하고 자체개발을 결정했다.

SK증권 관계자는 “향후 재개발을 하더라도 시장 초기 진입을 위해 선물거래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었다”며 “코스닥50선물 상장이 연기돼 원장이관과 동시에 자체 개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 등 몇몇 증권사가 코스닥50선물 상장 연기로 선물거래시스템 작업 계획을 수정하고 작업 일정을 연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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