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인터넷 또는 PC통신 사용중 바이러스 피해로 인해 발생하는 데이터 복구비용과 하드디스크 교체비용은 물론 PC 파손으로 인한 재물손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전적 손해와 인격침해,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률비용까지 보상하는 네티즌 종합안심보험 `삼성네티즌보험`이 그것이다.
특히 이 보험은 개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 기업용 보험이지만 네티즌은 이 보험에 가입한 업체의 회원으로 등록만 하면 무료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SBSi(www.sbs.co.kr)와 `삼성네티즌보험` 첫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보험계약으로 SBSi의 기존 회원이나 12월20일까지 가입하는 신규회원들은 바이러스 피해로 인한 데이터 복구비용이나 하드디스크 교체비용을 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보상받는 무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재물손해 담보와 바이러스 피해 복구비용 담보, 해킹 손해 담보, 사이버 인격침해 담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보장내용에 따라 각각 계산되며 1인당 최저 80원에서 1만원으로 기업의 형편과 고객의 요구수준에 맞게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