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리젠트화재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하고, 액면분할 후 총 발행주식수 1억주에 대해 보통주와 우선주 5주를 각 1주로 병합키로 결의했다.
리젠트측은 1주당 액면금액을 1000원으로 바꾸게 되어 발행예정 주식수도 2500만주에서 1억주로 늘었고, 우선주 배당률도 연 4% 이상에서 1% 이상으로 변경했다. 또 5대1로 감자를 할 경우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줄게 되고, 발행 주식수도 2000만주로 축소된다. 감자 기준일은 내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리젠트화재는 감자를 결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자본 및 손실의 동시 축소를 통해 신규 자본 유입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