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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문 ‘인력 사관학교’...세종증권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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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09 00:30

모아 비엔지등 各 해당 분야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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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이 동원증권에 이어 증권맨의 사관학교로 등극했다. 이 회사 출신 50여명의 인력이 신설증권사와 투자자문사 등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판도 좋다. 세종증권 설립 초창기부터 사이버매매 전문 노하우와 특화전략을 몸소 체득한 해당 인력들이 각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아증권 비엔지증권 플러스원투자자문 대유투자자문 신아투자자문 등에서 세종증권 출신 인력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비엔지증권이 대표적이다. 서정계 상무, 이상완 경영기획팀장, 박규태 영업부장, 박은수 정보시스템 팀장, 김태엽 감사팀장, 정일몽 정보시스템 차장, 사원 3~4명 등 이 회사 임직원의 33% 이상을 세종출신이 자리잡고 있다.

일부를 빼고는 대부분 세종증권에서 과장급이었지만 비엔지로 옮기면서 부장 팀장급으로 직위가 격상됐다.

그러나 일은 더 많아졌다. 이상완 경영기획팀장은 “증권사 규모가 적은만큼 한 사람이 여러명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엔지증권은 이들의 노력에 힘입어 설립 3개월만에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약간 못미치는 실적을 올렸다. 이달중으로 월말기준 흑자증권사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아증권은 정윤승 사장, 황혁 기획이사, 맹대영 부장, 최정국 영업팀장, 윤영관 영업부장, 유진근 PB(Private banking)팀 과장, 일부직원 등이 모두 세종 출신이다. 총 인력 40여명중 약20%를 차지하는 셈이다.

황혁 기획이사는 “사장을 비롯해 대부분 인력들이 맡은 업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모아증권은 5월 영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손익분기점에 조금 모자란 실적을 올리고 있다. 증시침체로 인한 결과다. 그러나 이번달에는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플러스원투자자문은 모든 임직원이 세종증권 출신이다. 대유투자자문은 임원이 모두 세종증권에서 일했다. 신아투자자문은 서울은행 출신이 주축이지만 백오피스 딜러 등 주요 업무는 세종증권 출신이 맡고 있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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