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자는 기명식 보통주식 865만9482주를 액면가(5000원)로 발행해 총 433억원의 주금이 오는 12월30일까지 납입할 예정이다. 이로서 신동아화재의 자본금은 기존의 333억원에서 766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27일이다.
이번 증자결정으로 신동아의 지급여력비율은 120~130%대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동아화재는 내년 2월 서울 태평로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인데, 이 경우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임대수익 창출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임차경비 절감 등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의 수익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