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30일 리타워텍의 주가급등의혹을 조사해 지난 5월 금융감독원에 넘겼다고 밝혔다.
증권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올초 리타워텍이 뚜렷한 이유없이 지난 1월27일부터 3월16일까지 34번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이상급등 현상을 보여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사결과 리타워텍의 주가급등에 시세조정의 혐의점이 일부 드러나 금감원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리타워텍에 대한 조사 여부를 확인해줄수 없다는 입장이다.
코스닥 종목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하는 조사총괄국 이춘원국장은 30일 "금감원이 특정 종목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뚜렷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조사여부 자체를 확인해줄수 없다"고 설명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