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은캐피탈 공격영업 ‘눈에 띄네’

박용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30 00:01

대부분 창투사 자금지원 중단 불구

올들어 심심치 않게 대두되던 벤처대란說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대부분의 창투사들이 자금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나선 가운데 산은캐피탈이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산은캐피탈은 다른 창투사등이 투자를 기피하는 현 시점이 오히려 우량 벤처기업을 발굴할수 있는 호기라고 인식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자금사정으로 고사위기에 놓인 벤처기업을 외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산은캐피탈은 올들어 3/4분기 현재 총 114개 업체에 649억원(1/4분기 30개 업체에 183억원, 2/4분기 44개업체에 234억원, 3/4분기 40개업체에 232억원)을 투자했다. 또 4/4분기중에는 4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은캐피탈은 평균 10억원내외의 소액범위에서 다수기업에 분산투자한다는 전략이다. 다른 창투사들이 자금지원을 중단하면서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벤처기업들이 산은캐피탈로 몰려들고 있어 가능하면 여러업체에게 수혜를 주기위한 조치이다.

따라서 산은캐피탈은 소액다수기업에 분산투자한다는 기본전략하에 IT업종, 부품소재, 반도체, 바이오등의 업종에 중점투자하기로 했다. 투자단계는 기업의 성장성등을 평가해 가능하면 초기나 중기투자를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산은캐피탈은 이같은 공격적인 영업으로 지난해(99년4월1일~2000년3월31일)실질투자수익 3156억원에 7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올해도 실질투자수익 1200억원에 당기순이익 9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 산은캐피탈은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물론 투자업체와의 간담회등을 통한 유대관계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투자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질 경우 투자업체간의 유대강화와 상호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데다 정보교류등을 통해 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산은캐피탈은 오는 11월2일 노보텔 앰베스더호텔에서 24개 투자업체를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산은캐피탈은 종로벤처타운 입주업체를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업체가 입주를 완료했지만 일부 잔여사무실이 남아있어 입주업체를 추가로 모집함으로써 벤처기업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주겠다는 것이다.

한편 산은캐피탈의 관계자는 “최근들어 벤처대란설등으로 인해 벤처기업들이 고사위기에 놓여있는데 벤처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코스닥 등록요건 완화 및 코스닥 퇴출요건 적용으로 부실코스닥 기업을 신속히 퇴출하고, 벤처투자지분 매각제한폐지, 연기금의 벤처투자활용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전지선 모우다 대표, 청년닥터 생산적 금융 확대…하반기 'MD-Score' 반영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⑤] 전지선 모우다 대표가 사회 초년생으로 신용등급이 없어 대출이 부족한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생산적금융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의료기관 특화 신용평가모형 'MD-Score' 적용을 기점으로 개원 금융에 역량을 집중한다.14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모우다 상반기 취급액은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약 20억원으로,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청년닥터 대출이 분류상 가계대출이지만 젊은 의사가 수련 과정을 중단 없이 마치고 전문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기에 장기적으로는 의료 공급과 의료 산업의 생산성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평가받는다.모우다 관계자는 "하반기 개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외화통장 결제통화 1종→11종…여행 전후 '주거래 락인'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해외여행 고객을 겨냥해 외화통장의 결제 기능을 키우고 있다. 해외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외화통장의 거래 가능 통화를 달러 1종에서 11종으로 확대했다.단순히 지원 통화를 늘린 데 그치지 않고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Pay 외화머니와 국민은행 외화통장 가운데 해외 결제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외화머니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외화통장의 결제 지원 통화를 늘려 여행 전 환전부터 귀국 후 잔액 관리까지 은행 계좌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외화통장 11종…다통화 결제 보강KB국민 트래블러스는 KB Pay 외화머니를 이용하면 현재 5 3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상반기 플랫폼 역할 확장…AI 시대 새 금융사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②] 핀다가 대출 중개 수수료 사업 구조를 넘어 직접 여신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심사와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 네이티브 뱅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중개 대출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제휴 금융사는 1금융권 12곳을 포함해 96곳, 비교 제공 상품은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핀다 관계자는 "이제는 상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품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