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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證 류평열 사장 유임 가능성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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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9 23:52

KOL최대주주 인가후 주총결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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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금감위가 리젠트 컨소시엄의 일은증권 인수를 허가함에 따라 향후 일은증권의 인력 감축 및 임원진 교체에 대해 해당회사의 임직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 주인을 맞아 분위기쇄신 차원에서 임원진 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그동안 있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30일 KOL 관계자는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일은증권의 현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조직정비 또는 인원 감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권한을 일은증권 현 경영진에 위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CEO교체에 대해서 “CEO는 최대주주가 바뀌었다고 해서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다”며 “실적이 좋은 회사의 수장은 계속해서 리젠트측의 신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98년 7월 당시 母회사였던 제일은행과의 결별을 앞두고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 직에 올랐던 류평열 일은증권 현 사장<사진>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류 사장은 일은증권이 제일은행에서 리젠트측으로 넘어오기까지 외국사(뉴브리지캐피탈)에 매각 추진, 예보 자회사로의 편입 등 회사의 사운이 걸린 굵직굵직한 사건을 무난히 헤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일은증권은 당기순이익이 류사장이 부임한 후 지난해 800억원, 올 상반기 180억원에 이르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리젠트증권은 지난해 839억원, 올 상반기 11억원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로빈윌리 리젠트사장은 최근 KOL측에 “일은증권에 대한 인원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KOL 관계자는 “로빈 사장은 현재 상태에서 합병을 거론할 단계가 아니고, 합병하지 않는데 인력의 축소는 없다고 밝혔다”며 “설사 합병을 한다해도 인원을 줄이지 않고 사업을 더욱 크게 가져가면 1인당 생산성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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