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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보험 도입 아쉽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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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15 21:34

개발원 설문조사, 일반지역 주민 73%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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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의 75.2%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72.9%는 자연재해보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자연재해보험 제도의 도입방안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반지역 거주자 1005명과 최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거주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에 대해 일반주민의 75.2%, 수해주민의 96.0%가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주민 중에서도 특히 농촌지역 주민(85%)이 도시지역 주민(73.8%)보다 심각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반 주민 중 11.1%가 최근 5년간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피해를 경험한 주민 가운데 일반주민의 27.8%, 수해주민의 51.7%만이 정부로부터 복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주민의 3.0%, 수해주민의 11.3%만이 정부의 복구비 지원 외에 별도의 대비책을 마련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의 피해대비책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자연재해보험제도의 도입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일반주민의 72.9%, 수해주민의 83.0%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답해 국민 대다수가 보험제도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연재해보험제도가 도입될 경우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일반주민의 80.1%, 수해주민의 85.7%로 나타나 자연재해보험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다.

보험제도의 이행시기는 일반주민과 수해주민간 의견차가 큰데, 일반주민은 2000년부터 2005년 사이에 도입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수해주민은 2001년 이내에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64.6%에 달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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