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익치-윌버로스-그린버그 ‘삼각연대’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12 10:41

AIG 후계구도싸고 李 前회장 갖가지‘說’

그린버그 AIG 회장의 후계구도가 미국에서 갖가지 억측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익치씨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이前회장이 AIG에서 중책을 맡을 것이란 소문이 AIG생명보험으로부터 흘러나와 사실 여부와는 상관없이 확대되고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AIG 그린버그 회장의 후임자 구도는 최근 안개에 쌓이게 됐다. 두명의 아들중 가장 강력한 후계자로 평가받던 이반 그린버그(Evan Greenberg)가 몇 년동안 아버지인 그린버그 현 회장에게서 경영자수업을 받던 중 지난 주 사임했다.

이반은 95년 AIG를 떠났던 그의 형 제프리 그린버그(Jeffrey Greenberg)에 이어 헤드헌터 업체들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거대한 AIG그룹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만큼 경영자의 자질에는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AIG는 이러한 일련의 사태로 인해 후계구도가 흐려지고 있다. 우선 뉴욕타임즈는 AIG가 이반이 맡았던 책임을 여러 집행부로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뉴욕타임즈는 모건스탠리딘위터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앨리스 슈뢰더의 말을 인용, AIG는 새로운 리더를 물색하느라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망에 오른 인물은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으나 AIG 내부직원과 AIG출신 경영자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와중에 국내에서는 지점형태로 진출해 있는 AIG생명보험으로부터 이익치씨가 AIG 미국본사에서 중책을 맡을 것이란 소문이 흘러나왔다. 게다가 이익치씨가 현대전자 사건등에 관한 재판을 마치고 미국에서 일정 기간을 체류할 것이란 사실이 이같은 가설에 덧붙여지며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그린버그가 한국에서 장교로 근무한 경력, 현대증권과 2차례에 걸친 양해각서(MOU) 체결 과정에서 이익치씨에 큰 호감을 표시한 점 등을 보면 이같은 가설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익치-윌버로스-그린버그를 잇는 삼각연대는 국내에서 상상하는 것 이상”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리밸런싱, '매도 폭탄' 가능성 제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국내주식 리밸런싱에 따른 이른바 '매도 폭탄설'을 일컬어 "가능성 제로(0)"라고 일축했다. "크게 덜어내면 또 어긋나, 조금씩 정교하게" 리밸런싱 설명김 이사장은 1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국민연금 리밸런싱과 74조 매도폭탄의 진실'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일단 74조 수치가 틀렸다 "어떻게 계산했는 지 모르지만 터무니 없는 숫자"라고 지적했다.그는 "언제부터 애널리스트가 '점쟁이' 노릇을 하게 되었는 지 의아하다"고 언급키도 했다. 김 이사장은 "만약 국민연금이 리밸런싱에 들어가더라도 '폭탄'이 될 가능성은 제로"라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1월 기금위에서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하 2 트러스톤,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비판…"주주환원 의무 회피" 태광산업이 자사주(자기주식)를 향후 전략적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주주환원 의무 회피를 위한 사후적 명분"이라고 반발했다.트러스톤은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태광산업이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한국거래소의 가이드라인 최소 요건조차 충족하지 못했다"며 "극단적 저평가 상태를 해소할 정량적 목표와 이행 의지가 전무한 부실 보고서"라고 입장을 밝혔다.트러스톤은 태광산업 이사회에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공식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자사주 소각 회피" 전날 태광산업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통해 3 30살 코스닥, 발전 해법은…"세그먼트 도입·장기자금 유입 관건" [코스닥 30주년] 코스닥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우량 중견기업과 혁신기업을 구분하는 세그먼트 체계를 도입하고, 장기 기관자금 유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거래소(KRX)는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성장 성과와 향후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기업 간 편차 확대…“세그먼트 도입해야”이날 기념행사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강 실장은 “그동안 코스닥은 혁신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장으로서 역할에 중점을 둬왔다”며 “앞으로는 1800여 개 기업이 상장된 시장이라는 점에서 기업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