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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거래소 600선 붕괴, 589

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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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09 18:49

코스닥은 약보합권,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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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가 주춤했다. 코스닥은 약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고, 거래소는 600선이 무너지며 조정장세를 보였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보다 19.67포인트 내려 589.1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4312만주였다. 코스닥지수는 주말대비 0.27포인트 하락한 93.55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억9896만주를 보였다.

실적과 재료를 동반한 주식들이 강세였다. 블루칩의 약세로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 대우중공업, 동성철강, 동양철관, 고려시멘트, 쌍용양회 우선주, 대일화학, 현대약품, 고려산업, 신동방 등 외자유치와 퇴출기업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첨단주들이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디지텔 시스컴 아토 콤텍시스템 메디다스 바이오시스 평창하이테크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코스닥50지수선물 편입종목들은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새롬기술이 850원 떨어져 1만7700원을 기록했고, LG홈쇼핑이 2900원 하락해 8만7900원을 보였다. 한통프리텔도 내림세였다. 그러나 한통엠닷컴 하나로통신 터보테크 등은 강세였다.

매매주체별로 거래소시장에서는 개인이 2000억원어치를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918억원과 1001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역시 개인이 2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13억원과 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미국 증시의 내림세에 영향받아 외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거 매도포지션을 취하면서 내림폭이 커졌다. 외인은 이날 4995계약을 팔아치웠다. 선물지수의 내림세가 장후반까지 현물시장을 압박하며 투자분위기를 냉각시켰다.

삼성전자 현대전자 SK텔레콤 등 블루칩이 대부분 약세였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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