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해외지점 부실여신 2조원대

박준식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10-05 16:0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이 운영중인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의 부실여신이 2조원 규모에 육박, 부실여신이 많은 일부 해외지점과 현지법인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 엄호성(嚴虎聲.한나라당) 의원은 금융감독위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13개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이 개설한 95개 해외점포 및 현지법인의 부실여신이 16억3천385만4천 달러로, 원화로 환산할 경우 2조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5일 밝혔다.

엄 의원은 해외 점포 및 현지법인의 부실여신 규모는 외환은행이 4억7천342만4천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한빛은행 3억3천829만1천 달러, 산업은행 2억3천250만 달러 등으로 순이었다.

이와 관련 엄 의원측은 `외환은행 파리지점과 런던지점의 경우 부실여신인 `고정이하` 여신이 각각 전체 여신의 71.3%와 54.2%를 차지하는 등 일부 은행 해외지점은 부실여신 규모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부실이 심각한 해외지점 및 현지법인에 대해선 매각정리하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