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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600선 무너져, 거래소 589.22

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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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02 19:03

코스닥은 90선 지켜, 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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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선을 앞두고 종합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58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은 보합권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친 끝에 간신히 90선 방어에 성공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지수의 하락에다 지난주 5일연속 상승세에 대한 부담으로 오전부터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를 압박해 주말보다 24.00포인트 떨어진 589.2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4306만주로 25일 이전 수준으로 급감했다.

90선을 놓고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진 코스닥지수는 오후들어 외인의 매수에 힘입어 반등하기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LG텔레콤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오름을 견인했다. 단말기주들는 초강세였다. 스탠더트텔레콤 텔슨전자 와이드텔레콤 텔슨정보통신 세원텔레콤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이날 코스닥지수는 주말대비 0.16포인트 상승한 90.33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2469만주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거래소는 관망을, 코스닥은 낙폭과대 기술주에 대한 단계적 매수를 권했다. 특히 620선 앞에서 고꾸라진 거래소 시장은 당분간 횡보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보면서 급등을 이용한 현금화 전략이 용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시장은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면서 시황에 따라 인기주를 위주로 관심을 집중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매매주체별로 거래소시장은 개인이 1180억원어치를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721억원과 482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이 33억원과 1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이 1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인은 코스닥시장에서 5일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SK㈜와 카드사업 매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관심을 모은 평화은행은 장초반부터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는 초강세를 기록, 주말보다 120원 오른 113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대다수 금융주는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전자 한국전력등 블루칩이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1만1500원이 떨어지며 19만500원을 기록, 10일만에 20만원선이 무너졌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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