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MMF 수수료 너무 비싸다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01 17:48

수익률에 비해 과다...보수체계 정비 필요

MMF를 비롯한 채권펀드의 수수료가 수익률에 비해 너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MMF는 과거 14~15%의 수익률을 올릴 때 적용됐던 1%의 수수료가 6~7%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 현재도 적용되고 있어 수수료 체계의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수료중 판매보수가 운용보수보다 훨씬 높지만 기관들의 자금이 대부분인 MMF는 사실상 노로드펀드의 성격을 띠고 있어 판매 보수가 높을 필요가 없다는 지적이다.

2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금처럼 상품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수수료 체계는 운용 성과에 관계 없이 수익자 부담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펀드내에서 자금 규모에 따라 수수료 체계를 달리하는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 고객들에게도 가입 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차별화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

문제는 형식적인 판매망을 필요로 하는 MMF의 성격상 운용보수에 비해 판매보수가 높다는 데 있다. 투자자들은 오히려 운용보수를 더 주더라도 수익률이 높게 나오기를 바라고 있어 판매 보수를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대신 판매사인 증권사는 파이낸셜 컨설팅이나 토털금융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랩어카운트 형태의 서비스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MMF는 신용등급 BBB-이상의 채권을 편입하고 있어 등급 하락에 따른 리스크를 운용사가 떠안는 것은 현재의 여건으로 볼 때 어려운 점을 감안, 판매사가 이를 떠안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게다가 투신사의 직판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판매 수수료를 줄이면 판매사가 판매를 꺼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미 몇몇 증권사에서 MMF를 판매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전선, 실적 개선에도 CAPEX 發 재무부담 과제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이달 22일 4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은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와 운전자금 소요로 차입금이 늘고 있어 향후 재무부담 관리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년물과 3년물 각각 200억 원씩 총 4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년물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3년물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00억 원씩 총액인수한다. 조달자금 400억 원은 원자재 매입대금 등 전액 운영자금으 2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4)] 박합수 회장 “2030년까지 공급부족 불가피…역세권 개발 주목해야”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이번에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과 주택시장 대응 전략을 짚을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부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한국금융신문 독자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금융신문이 발행하는 ‘웰스매니지먼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부동산 강연을 통해 다시 만나 뵙게 돼 3 디폴트옵션 안정형 85% '쏠림'…위험회피 연금 가입자들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상)]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선택지 중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형 선택지가 10명 중 8명을 웃도는 것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일단 연금의 특성상 손실을 피하려는 선호와 수요가 존재한다. 그러나 소극적 운용 관행이 고착화되는 데는 구조적 요인이 상존한다.실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어떤 위험등급을 선택했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강한 측면이 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