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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인터넷상품 선호도 아직 낮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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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7 22:25

보험연구소 설문조사 시장여건 감안 탄력운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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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소비자들의 복합금융형상품과 인터넷전용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 분야의 상품개발은 향후 시장여건과 환경을 감안, 탄력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의 ‘환경변화에 대응한 생명보험사의 상품개발전략’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상품개발과 구매주체인 22개 생보사와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우 장기간병보험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종신보험과 건강관련보험, 실적배당형 상품, 복합금융형 상품, 인터넷전용상품 순으로 구매 선호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상품개발은 기본적으로 종신보험 등 보장성보험에 초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복합금융형 상품 구매시 수익성(39.7%)을 편리성(19.2%), 저렴성(11.6%), 부가서비스(19.0%) 등보다도 우선시한 것으로 드러나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복합금융형 상품개발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복합금융형 상품의 경우 타금융권과 연계된 상품보다는 은행과 연계된 상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상품개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같은 상품개발 전략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상품개발부서를 리서치나 경제분석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상품의 안정성을 진단할 수 있는 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선진상품 개발동향 분석이 상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급여력제도 등 재무건전성 관련 제도와 연계시킨 상품개발전략이 강구돼야 하고, 특별계정체계의 조기구축이 선행됨으로써 투자형상품 뿐만 아니라 연동형 상품, 기업연금 등의 손익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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