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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지수 600선 탈환, 35p 올라 606

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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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20 18:30

코스닥도 3p 상승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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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등 블루칩의 강세로 지수가 급반등, 종합지수 600선이 탈환됐다. 코스닥지수도 3포인트가 상승해 지난 월요일의 대폭락 여파에서 한걸음 비켜났다.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34.91포인트 상승한 606.0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4022만주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01포인트 올라 87.23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1억5836만주였다.

지수가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이날 장세를 보는 시각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기술적 성격이 짙어 대세전환이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한 증시 전문가는 “600선 붕괴와 테크니컬한 반등은 이미 지난주에 예상됐던 일”이라며 “50~100포인트의 상승후 재차 하락 전 저점인 571 하향돌파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외인의 2506억원의 순매수도 패턴전환의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9월 들어서만 1조원 이상의 주식을 뒤도 안돌아보고 내다 판 외국인 투자자들은 ‘병주고 약주는’ 매매패턴을 이날도 보였다. 그동안 770만주(현대전자) 170만주(삼성전자)나 매도하면서 지수폭락을 유도했던 외인은 오늘 600만주(현대전자), 67만주(삼성전자)를 다시 샀다. 수백억원의 차익을 보름새 거둬들인 셈이다.

매매주체별로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외국인은 2506억원과 37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270억원어치(거래소)를 팔았지만 198억원어치(코스닥)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양 시장 모두 1779억원과 166억원어치를 팔아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금융주중 지방은행주(광주 제주 전북 경남)가 대거 상한가에 합류했다. 증권주와 종금 보험주도 오름세였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현대전자 한국전력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모두 올랐다. 특히 한국통신은 부당 전화료 책정에 대해 참여연대가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발표에도 불구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업종이 272.08포인트(9.71%) 오른 3074.13을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 종목도 동특 웰컴기술금융 스탠다드텔레콤 휴맥스 와이즈콘트롤 등이 상한가였다. 유일반도체 골드뱅크도 오랜만에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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