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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간 순위변동 크다”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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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17 23:22

이벤트성 여수신 상품으로 공격적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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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호신용금고들이 이벤트성 여수신상품의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금고간 순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미트, 진흥, 현대SWISS금고 등은 매달 순위가 올라가고 있으며, 해동금고가 누구나 대출의 호조로 여신부문에서 처음으로 제일금고를 앞지르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하는 금고의 순위 변화가 두드러져 금고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서울지역 35개 상호신용금고의 평균 수신고는 2578억원으로 6월말(2472억원) 대비 4.26% 증가했다. 여신에 있어서도 8월말 현재 2112억원으로 6월말(2108억원) 대비 0.17% 증가했다.

<표참조>

사별로 보면 수신에 있어서는 코미트금고가 3139억원으로 6월말(2346억원) 대비 33.80%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열린금고가 1326억원(6월말 1016억원)으로 30.51% 증가했다. 이외에도 신안금고(21.30%), 현대SWISSⅠ금고 (19.49%), 진흥금고(15.49%), 한신금고(11.35%), 푸른금고(10.48%) 등이 10% 이상 성장률을 보이는 등 총 17개 금고의 수신이 증가했다.

여신에 있어서도 코미트금고가 2857억원으로 35.51% 증가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신안금고(587억원)가 33.32%의 증가율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진흥(26.07%), 한신(21.42%), 현대SWISSⅠ금고 (13.21%), 현대SWISSⅡ금고 (12.94%) 등 14개 금고의 여신고가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율 변화로 인해 사별 순위도 변화가 나타났다. 한솔, 오렌지, 동아금고는 기존의 순위에 변화가 없으나, 해동금고는 여신부문에서 제일금고를 처음으로 앞질렀으며, 공격적 영업을 하고 있는 코미트금고와 현대SWISS금고가 여수신 부문에서 모두 순위를 끌어 올렸다.

한편 금고업계 관계자는 “최근 각 금고들이 이벤트성 상품을 선보이면서 비슷한 규모의 금고간의 순위변화가 심하다”며 “예금자 보호한도 축소에 대비해 각 금고들이 연말까지 경쟁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순위변화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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