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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매각지연 증권사 피해 적다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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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9-1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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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매각지연이 증권 투신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 주는 충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은행권은 대우차 매각가격이 50억달러(포드는 70억달러 제시) 미만으로 결정된다면 추가적으로 80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돼 피해규모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LG투자증권은 ‘포드의 대우차 인수포기 파장’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투신권은 이미 18.5조원에 이르는 무보증 대우채권을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6.4조원에 매각, 추가적인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대우에 대한 직접적인 신용공여가 미미한 증권사와 보험사도 대우차 매각 지연에 따른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LG는 대우차 매각가격이 50억달러 미만으로 결정됐을 때 금융기관의 손실율이 60%를 상회하면서 여신규모가 많은 은행권의 피해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여신규모는 산업은행 8626억원, 한빛은행 4304억원, 조흥은행 2587억원, 외환은행 2144억원, 제일은행 2068억원, 서울은행 1986억원, 국민은행 1469억원, 한미은행 1243억원, 주택은행 1062억원 등이라고 LG는 설명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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