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코스닥 예비심사를 거쳐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50개 기업 가운데 정보통신 기업은 15개사로 전체의 30%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장상황이 불투명해 희망공모 가격을 결정하지 못하거나 공모실시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는 등 공모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현재 공모시기를 확정한 기업은 나우테크가 10월5일부터 6일 까지 부국증권을 통해 44억3900만원을 공모할 계획이며 더존디지털웨어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대우증권을 통해 218억6천2백만원을 공모하기로 했다.
엔써커뮤니티는 10월4일부터 5일까지 87억5000만원을 공모키로 했으며 신세계아이앤씨는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260억원을 공모한다.
포스데이타 역시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683억2300만원의 자금 공모에 나선다.
반면 공모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은 인츠커뮤니티가 10월중 공모를 예상하고 있으며 네오웨이브, 디와이, 서울반도체, 지오인터랙티브, 케이씨씨정보통신등이 공모시기와 공모금액을 주간사와 협의중이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