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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비과세펀드 판매증가 두드러져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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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27 23:28

5대 증권사중 가장 높아...삼성-대신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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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펀드가 총 판매고 5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별 판매치를 분석한 결과 대우증권의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현대증권은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여 향후 판매전략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이 20여일만에 비과세 펀드 판매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표참조>

증가율 순위에서 삼성 대신 등이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여전히 총 판매고에서는 수위를 달리고 있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 관계자는 “판매시작 일자가 타사보다 늦어 지금에야 실적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일선 영업소에서 전담 여직원을 두고 ‘금융상품 으뜸이’제도를 시행하는 게 주효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1위를 비롯해 모든 실적이 호전돼 대우증권 분위기가 지난해와는 전혀 달라진 것도 한 이유다”고 덧붙였다.

반면 현대증권은 바이코리아 열풍이 비과세 펀드로 이전되며 판매부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그룹의 복잡한 사태로 인해 증가세는 크게 줄었다. 현대증권은 1/4분기 당기순익에서도 적자를 기록해 업계에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위탁매매를 위주로 하는 대신증권은 5대 증권사중 가장 낮은 판매고에도 불구, 증가세는 120%로 점차 늘어가고 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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