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6일 첫선을 보인 삼성화재의 ‘삼성 의료보장보험’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이래 올 들어 각 손보사들이 건강보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현대해상과 동부화재가 건강보험을 시판하기 시작했고 7월 들어서는 동양화재와 LG화재가 잇따라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삼성화재의 ‘삼성 의료보장보험’은 손보업계 최초로 국가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선진의료비를 보상한다는 점에서 시판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던 상품이다.
7월말까지 총 25만3463건이 판매돼 83억원의 보험료 거수 실적을 올려 한달 평균 2만3000여건을 판매한 인기상품으로 부상했다.
그 이후 현대해상과 동부화재가 각각 ‘새천년 남성(여성)건강보험’과 ‘새천년 안심보험’을 개발, 건강보험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대해상은 판매 넉달 동안 6만건, 60억원의 판매 실적을 보였고, 동부화재도 3월13일부터 7월말까지 2만9629건을 판매, 48억1600만원을 거수했다.
현대는 모든 상해에서 질병까지 담보하는 점을, 동부는 80세까지 보상하면서 손보업계 최초로 치매 간병비를 담보해준다는 점을 각각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동양화재도 지난달 3일 ‘건강지킴이보험’으로 이 대열에 합류했다. 가입 대상을 세분화한 점이 크게 어필해 한달동안 7만5000건, 29억2500만원의 높은 판매 실적을 보이면서 인기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또 LG화재가 지난 초순에 선보인 ‘의료건강보험’은 질병위험 중 기존에는 보상받을 수 없었던 감기부터 암까지 폭넓은 보장범위가 자랑거리. 20일 동안 2만1000건을 판매해 9억5000만원의 보험료를 거수했다.
이처럼 손보사들의 건강보험이 인기를 끄는 주요인은 각종 질병에 대해 발병에서 요양까지 치료의 전과정에 소요되는 고액의 의료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하고,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상해위험과 노인성 치매간병비까지 보장하는 종합보장형 상품이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일부 상품의 경우 공적의료보험으로는 보장 받을 수 없는 선진의료비용, 즉 MRI, 초음파, 레이저 치료 비용 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감기 치료비용까지도 보상함으로써 공적의료보험을 보완하는 민영의료보험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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