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화 현상은 현저히 약화되며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도 바뀌어 ‘팔자’ 세력이 우세한 분위기다. 코스닥 시장도 작전세력 수사 여파와 수급악화가 이어지며 피로증후군이 쌓이는 상태다.
그러나 지수가 떨어지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 실적주에 매기가 쏠리는 게 정설이다. 이 때문에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유동성 장세가 실적장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대형주의 약세와 중형주의 강세가 맞붙으며 이번주 주식시장은 800에서 860선의 횡보국면이 예상된다.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코스닥에도 호재는 남아있다.
그동안 떨어질만큼 떨어졌다는 가격메리트와 나스닥의 급등도 무시할 수 없는 재료다.
문병선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