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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외국인 관망세속 주가지수 급락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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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4 17:23

우선주 초강세..208개 종목중 89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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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우선주는 이같은 하락장세속에서도 208개종목중 89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7.80포인트 떨어진 827.95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오전장에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종합주가지수 850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들이 선물매도와 더불어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최근 매수강도를 높여오던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소폭 매수 우위에 그치면서 관망세를 보인 것이 주가지수 하락의 원인이 됐으며 투신권의 비과세금융상품에 대한 자금유입이 저조하고 후순위채펀드(CBO) 발행 연기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사정 악화에 대한 우려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그러나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는 일시적인 차익실현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지수의 하락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천631만주와 2조9천812억원이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2개 등 37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505개였으며 보합은 44개였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281억원과 25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들은 5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목재, 도매, 비철금속, 조립금속 등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들은 중.소형주, 대형주 구분없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핵심블루칩인 삼성전자가 1만500원이 떨어진 것을 포함해 포항제철(2천200원), SK텔레콤(1천원), 한국전력(1천400원), 한국통신(1천100원), 현대전자(150원) 등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김정환 LG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투신권의 비과세상품에 대한 자금유입이 저조해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짐에 따라 주가의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 같다`면서 `주가는 당분간 주가지수 820-850의 박스권에서 기간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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