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5.99포인트 상승한 845.7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7791만주를 보였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외엔 별다른 호재가 없이 관망장세가 지속되면서 소폭의등락을 거듭하다 장후반 기관과 개인의 매물이 줄어들며 6포인트 가까치 상승한채 마감했다.
외국인이 1804억원어치를 샀고, 개인과 기관이 389억원과 1386억원어치를 팔았다.
상한가 21개등 34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포함 501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67개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현대전자 한국전력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6000원 오른 38만8000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들의 단타매매가 극성을 부리며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은행주는 조흥 한빛 외환 국민 신한 대구은행등이 소폭 상승하는 선에 그칠 뿐, 나머지 은행주는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시장은 상승 하룻만에 하락세로 반전하며 침체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5포인트 하락한 136.8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48만주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장중내내 1~2포인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장마장세’가 이어졌다. 외국인만이 사자에 가담했을 뿐 개인과 기관은 코스닥에서 발을 빼는 분위기였다.
외국인이 222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96억원과 18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상한가 40개등 18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8개 포함 39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20개였다.
코스닥 3인방인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가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재차 하락세로 접어들었으며, 나모인터랙티브도 6650원 떨어진 4만9550원을 보여 5만원 아래 수준으로 반락했다.
그러나 검찰의 전면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한통프리텔이 1100원 오른 7만2600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