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4.61포인트 하락한 836.8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8억4997만주를 보였다.
장이 시작하자 지수는 그동안의 상승분위기를 이어가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투신권의 매도물이 대량 흘러나오기 시작하며 지수는 급전하기 시작해 오후장들어 수직으로 내리 꽂히며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605억원과 1749억원어치를 샀고, 기관이 1812억원어치를 팔았다. 특히 투신권은 1385억원의 매도를 보이며 지수내림을 부추겼다.
상한가 22개등 26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포함 59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51개였다.
관심을 모은 은행주는 파업참여 은행으로 매기가 쏠리며, 조흥 한빛 외환은행이 각각 150원 265원 155원씩 올랐고, 지방은행주도 모두 상승했다. 그러나 파업에 소극적이던 하나 신한은행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수관련 대형주인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현대전자 한국전력은 이를 대량 보유한 투신권의 매도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도 6포인트 이상 폭락하는 내림세였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13포인트 하락한 135.95를 보였다. 거래량은 다소늘어 2억2523만주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장시작과 더불어 소폭 상승한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기관을 중심으로한 매도물이 증시에 부담을 주면서 최근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800억원과 51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은 54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상한가 34개등 13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4개 포함 45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18개였다.
개별 종목별로는 디지텔 시스컴 자네트시스템 LG홈쇼핑 나모인터랙티브가 하한가로 떨어졌고, 주가조작설에 휘말려 있는 세종하이테크는 오늘도 가격제한폭으로 내리꽂혔다.
선물시장도 약세를 면치못했다.
11일 지수선물시장에서 9월물은 전일대비 1.90포인트 하락한 106.60을 보였다. 현물지수(KOSPI 200)도 1.78포인트 떨어져, 이날 시장 베이시스는 +0.58로 어제보다 축소됐다. 이 때문에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 매도물이 증가해 현물시장의 내림폭은 더욱 커졌다.
개인과 기관이 667계약과 161계약을 매수했고, 외국인이 624계약을 매도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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