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부동산 포털로서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는 한편 법원경매 부동산분석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과이사전문업체를 유치해서 부동산 매매와 관련된 모든 부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옥션은 전자상거래에 익숙한 성인회원 비율이 높다는 점과 하루 평균 약 300건의 부동산 관련 경매물품이 신규로 등록된다는 점에서 다른 사이트들보다 부동산 포털사업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션 이금룡 사장은 "최근 금융상품과 부동산 등 인터넷 경매방식을 통해 거래되기 어려운 상품에 대해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매매공간을 제공키로 했다"고 말하고 "이같은 신규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주력분야인 인터넷 경매와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