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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M, 하반기 웹ATM 시장 공략 채비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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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06 09:48

수익모델 개발…해외수출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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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웹AT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FKM이 점포밖 자동화기기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섰다.

FKM은 최근 하나 한빛은행이 시작한 편의점 ATM서비스가 수익모델이 부재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만큼 철저한 수익성에 기초한 자동화기기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FKM은 편의점 주유소 등 점포밖 자동화기기 시장에 대한 수익모델 분석과 이에 기초한 제휴를 통해 올 하반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FKM은 이미 ‘퀵ATM’으로 불리는 점포안 자동화기기와 ‘슬로우ATM’으로 불리는 점포밖 자동화기기로 분리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왔다.

특히 신개념 점포 개발과 함께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점포밖AT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웹ATM 시장 공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FKM의 심재수사장은 다기능ATM에 대한 선호경향을 경계한다. 단순히 필요고객이 있다고 해서 MP3 버스카드 충전 등 정보계 서비스를 무작정 추가할 경우 수익성 측면에서는 치명타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기능은 그때마다 항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면 된다.

또한 설치지역에 따라 사용고객 층이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품의 기능을 차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부터 다양한 기능만 강조하다 보면 사용빈도에 비해 제품가격만 상승되고 크기도 커져 넓은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이는 ATM전략의 손실과 손익분기점만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FKM은 하반기부터 자동화기기의 단순 공급업체가 아닌 점포밖 ATM전략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중이다. 심사장은 철저한 수익모델에 바탕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기존 편의점ATM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사장은 그동안 FKM의 선전이유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개발과 함께 전국지사와 연결된 인트라넷을 통한 자체장애관리시스템 가동을 들고 있다. 또한 지원 및 제품관리에 실명제를 도입해 불미스러운 일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기술협력사인 후지쯔기전을 통해서는 각종 정보공유와 함께 체계적이고 신속한 기술이전을 하고 있다. FKM은 올해 자동화기기의 부품과 유니트를 생산해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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