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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대형주 강세, 거래소 13.99p 상승

문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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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03 18:52

코스닥도 강보합세, 2.68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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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련의 파업 불안에도 불구하고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거래소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거래소는 6일 연속, 코스닥은 3일만에 상승 반전한 것이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대비 13.99포인트 상승한 835.51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급증해 4억4078만주를 보였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지수 1000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초반 상승하기 시작한후, 개인의 매도세에도 불구, 선물고평가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를 진행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가담으로 꾸준히 오르는 양상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750억원과 32억원어치 주식을 새로 샀고, 개인이 71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상한가 59개등 70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1개 포함 23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4개였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와중에도 여름 특수를 겨냥한 음식료품 업종의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이 올랐다. 그러나 금융불안의 뇌관으로 인식되고 있는 금융노련의 파업으로 인해 은행 및 증권업종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지수영향력이 큰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현대전자 한국전력등 대형주의 주가가 모두 올라 지수상승을 견인했고, 해태제과가 이틀 연속, 무학주정이 3일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은행주는 금감원의 부실규모 발표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부실규모 ‘0’으로 평가받은 조흥은행이 公자금 투입은행중 유일하게 올랐지만, 하나 신항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주가 미끄럼을 탔다.

코스닥시장은 기관 및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3일 코스닥지수는 주말대비 2.68포인트 상승한 154.54를 나타냈다. 그러나 거래량은 줄어들어 1억8112만주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장초반 주말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소폭 내린 지수움직임을 보였으나, 이후 장기 전망이 밝게 나오며 플러스로 반전됐다. 이후 1~2포인트 사이의 소폭상승을 보이던 주가는 결국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2억원과 16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이 19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상한가 66개등 37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포함 195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25개였다.

전업종지수가 올랐고, 특히 건설업종이 3.28%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개별종목별로는 코스닥 3인방중 새롬기술만 2150원 올랐고, 다음과 한글과컴퓨터는 각각 보합 및 150원 하락을 기록했다.

등록후 14일 연속 상승한후 내림세로 전환된 나모인터랙티브가 이날도 2500원 내린 91400원을 보였다.

선물시장도 현물시장의 상승세에 영향받으며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선물지수는 주말대비 3.40포인트 상승한 107.4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도 +1.39로 확대됐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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