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옥션’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무선경매서비스를 통해 011사용자들은 옥션에서 진행되는 경매물품 항목들을 이동통신 단말기를 통해 검색,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옥션은 SK텔레콤 뿐만 아니라 다른 이동통신사와도 서비스를 연계해 ‘모바일 옥션’의 이용을 점차 확대한 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IMT-2000등으로 이동통신 환경이 개선되면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 경매와 차이가 없는 무선경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금룡 사장은 “컴퓨터 모니터상으로 제한되었던 경매참여환경을 언제나 가능하도록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특정물품에 대한 낙찰을 받고 싶어도 경맴감시간에 컴퓨터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낙찰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모바일 옥션’의 편리성을 실감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