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기존의 사이버트레이딩 에뮬레이터인 킹스(KINGS)의 한단계 윗 버전인 킹스프로(KINGS-PRO) 개발을 완료했고, 본격적인 테스트에 들어갔다. 개발비용은 20~30억원 선이며, 시판 일정은 7월 말이다.
동양증권도 디스(THIS)를 대체할 마이넷(MYNET) 개발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 빠르고 많은 양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테스트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잦은 시스템 사고로 말썽을 빚었던 세종증권도 시스템 개발에 총력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사이버 증권사로 변신을 모색중인 세종으로서는 차세대 버전인 넥시스(NEXIS)에 회사의 사활이 걸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1월 T/F팀을 구성한 이래 IBM과 공동 개발했고, 서버 다운을 막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시스템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증권전산으로부터 원장이관을 추진중이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