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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e마켓플레이스 클럽투자 방식 도입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22 10:11

코웰 무한기술투자 등 10여개 업체 참여

최근 B2B e마켓플레이스가 새로운 산업주류로 부상하면서 대형 인터넷솔루션업체들의 e마켓플레이스 컨소시엄구성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국내 벤처캐피털들에서는 B2B e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는 업체들의 공동 발굴과 집중적인 투자를 위해 국내 최초로 투자클럽방식을 도입,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IMM벤처캐피탈, e캐피탈, 지오, 한미, 코웰창업투자, 현대, 무한기술투자, 지앤텍, 네오플렉스벤처캐피털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B2B e마켓플레이스 투자클럽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에 결성되는 투자클럽 방식은 기업 IR부터 캐피털업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동 심사와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다.

또한 기존 조합이나 컨소시엄과 같이 자본금 한도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캐피털 업체들이 자유롭게 투자금액을 선택할 수 있어 미국에서는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투자 방식이다.

주간사 성격을 띄는 클럽운영은 IMM벤처캐피탈이 맡게되며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인 디지털인포메이션뱅크(DIB)가 최근 결성했거나 향후 결성할 B2B e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동 IR을 통한 업체 발굴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회계 및 관련솔루션 컨설팅을 위해 삼일 회계법인과 오라클 등 대형 업체들이 참가,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투자클럽은 인터넷 비즈니스모델 개발 업체인 이노 마켓에 80억원 규모의 펀딩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결성된 계측기 전문 e마켓플레이스에 참가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관련솔루션은 DIB가 개발하고 있다.

업계전문가들은 e마켓플레이스가 투자금액이 대규모이고 현재 국내 관련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측면이 있지만 시장이 체계적으로 형성되면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추가 증자가 필요 없다는 점등의 메리트가 있다고 지적했다.

IMM 벤처캐피탈 이근승 대표는 “최근 e마켓 플레이스 관련업체에 투자를 모색하는 업체가 많지만 투자 규모의 대형화와 정보의 미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투자형식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경우 외국과 같이 클럽투자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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