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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황 > 남북정상회담 이틀째 약보합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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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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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14일 코스닥시장은 외국인들이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 등 지수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내놓으면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0.80%) 내린 154.76을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150선을 지켰다.

그러나 내린 종목은 하한가 22개를 포함해 241개, 오른 종목은 상한가 60개 등 229개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거래량은 2억1천71만주로 전날보다 3천900만주 줄어들었고 거래대금도 5천500억원 정도 감소한 2조7천461억원에 그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옥션이 매매에 들어가는 15일부터 신규 등록종목과 저PER(주가수익비율)주들을 중심으로 개별종목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윤제 대신증권 투자전략실 책임연구원은 `종합지수는 크게 상승하지 못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개별종목들의 장세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옥션의 매매 개시와 함께 에스엠과 유니와이드 등 비슷한 가격대에 있는 신규 등록 종목군이 테마주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뉴인텍과 대성엘텍 등 전자제품 및 부품업체들이 남북 경협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특히 서능상사와 일지테크, 대림제지, 한일흥업, 광진실업 등 외국인 및 기관들의 보유 비중이 낮고 유통물량이 적은 중소형 개별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한글과 컴퓨터, SBS 등으로도 저가성 매수세가 속속 유입 되는 등 한 차례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조정장세 속에서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해온 텔슨전자와 세원텔레콤이 하락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전형범 LG투자증권 대리는 `외부적인 돌발 악재만 없다면 남북 경협 관련 호재 등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또 다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150선에서 강력한 지지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 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매수시점을 탐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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