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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21 ‘최첨단 금융거래시스템’ 개발

김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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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12 09:54

내달부터 ‘패스바이오폰’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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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생체인증 보안기술을 발명한 패스21이 지문인증 휴대폰인 ‘패스바이오폰’의 상용화로 최첨단 금융거래시스템 구현을 꿈꾸고 있다.

패스21은 이미 국내 최대 카드사인 BC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다이너스카드, 평화은행 등과 ‘패스바이오폰’을 이용한 신용카드 현금카드 전자화폐등 금융서비스 실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비자카드와도 계약이 마무리단계에 있다.

패스21은 네트워크 부분의 세계적인 다국적 메이커인 지트로닉스(Getronics)와 기술제휴 및 외자유치, 해외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유럽 52개 은행과 데이터센터에서 사용중인 전자금융 네트워크에 ‘생체인증 패스워드’ 기술을 접목한 인증시스템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패스21측은 이를 통해 향후 연간 수십억달러의 로열티와 단말기 수출에 대한 판매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스21의 지문인식 핸드폰인 ‘패스바이오폰’은 생체인식기술과 첨단 기술의 총아로 평가받고 있다.

생체측정을 통한 지문인식 보안기술을 적용해 에러율과 오인식 문제를 해결했으며 핸드폰으로 시간까지 암호화함으로써 전자상거래나 사이버 금융거래상의 해킹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했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지문인식 기술은 높은 에러율과 해킹 위험성 때문에 전자상거래나 금융산업에 적용할 수 없었다. ‘패스바이오폰’은 기존 신용카드에 비해 사용이 편리한 데다 비밀번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으며 카드위조나 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특히 핸드폰 사용이 보편화된 우리나라의 경우 잠재시장 규모가 다양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분증 기능과 신용카드의 일반적인 기능은 물론 금융거래, 교통카드와 각종 자판기와 열쇠기능에 적용할 수 있다.

최근 LG텔레콤과 국민카드가 핸드폰 단말기를 이용한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기능의 제약과 분실시 보안상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 패스21은 BC카드와 삼성카드, 평화은행 등과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생체인식기술이 잇달아 개발되고 있으나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부담과 금융거래 문화의 낙후, 인증제도 등의 미비 등으로 상용화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패스21의 시도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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