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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황 > 개인들 지수 방어…한때 150선 돌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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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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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효과와 단기급등에 따른 반발매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이 강보합을 지켜냈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은 지난 15일(783억원) 이후 14일만에 가장 많은 65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코스닥지수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의 강한 반등에다 현대그룹 사태에 따른 불안감 해소 등이 호재로 작용, 개장 직후 150선을 넘었고 한때 10.61포인트나 오른 157.45를 기록했다.

그러나 오후 11시 40분이 넘으면서 거래소 시장과 동시에 하락세로 반전,전날보다 1.26포인트 떨어진 145.58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이 3일 연속 급상승한데 따른 경계성 매물과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졌기때문이다.

또 이날 밤 미국의 5월 고용지수 발표 결과에 따라 미국 나스닥시장이 변동할지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현금을 보유한 채 주말을 보내자는 심리까지 작용,투신권을 비롯한 기관들이 매도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개인들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반등,결국 전날보다 2.15포인트 오른 148.99로 장을 마감했다.

투신권은 463억원 어치를 순매도,지난달 18일(1천174억원)이후 최대의 순매도 규모를 보였다.

기관 전체로도 47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지난 15일(507억원)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은 6억원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추세가 있다기 보다는 관망세에 가까웠다.

상승종목 수(269개)가 하락종목 수(216개)보다 많았고 상한가종목 수(65)는 하한가종목 수(8개)를 압도했다.

대형주는 한솔엠닷컴(8.0%)과 한글과컴퓨터(6.7%),새롬기술(11.9%),주성엔지니어링(6.5%)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새롬기술은 조만간 수익모델을 발표할 것이란 소문이 돌면서 상한가까지 올라갔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중순 이후 횡보장세를 보이면서 150∼170선에서 매수가 많이 일어났다”며 “신규 매수세의 보강이 없다면 이 지수대에서 매매공방이 많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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