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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 `계절주` 일제히 상승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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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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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예상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여름특수가 기대되는 상장사들의 주가가 떠오르고 있다.

29일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여름 계절주`에 속하는 대표적인 빙과업체인 롯데칠성의 주가가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수준(14.09%)까지 올랐고 롯데삼강(6.90%)과 빙그레(3.88%)도 동반 상승했다.

또 맥주시장 점유율 1위업체인 하이트맥주도 2.09% 올라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여기에 에어컨 제조업체인 센추리가 2.63% 올랐으며 선풍기 제조사인 신일산업도 0.93% 올랐다.

증시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여름 테마주들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주목을 받아왔지만 올해는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빨리 오면서 예상보다 빨리 테마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8월말까지 여름계절주들이 증시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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