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은캐피탈은 종로벤처타운 입주업체 모집을 실시한 결과 86개 업체가 문의를 해왔으며, 이중 17개 업체가 입주 희망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약 15~20개 업체를 입주시키기로 계획한 수준을 충족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산은캐피탈은 상당히 흡족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청서 접수업체는 이에스디, 뉴퍼시픽, 휴먼테크, 에머슨, 시스컴 정보기술, 코인스, 지피에스 코리아등 모두 유망한 벤처기업들이며, 부산 1건, 광주 2건, 대전 1건등 지방에서도 4개업체가 입주를 희망했다.
이와 관련 산은캐피탈의 관계자는 “임대보증금이 임대면적 기준 평당 50만원에 불과하고 관리비도 실비만 부담하도록 하는 등 조건이 좋아 벤처기업들의 신청이 활발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로벤처타운에 입주하는 벤처기업은 산은캐피탈에 입주시 또는 입주후 최초 증자나 주식연계증권 발행시 동일한 조건으로 동 증권 발행 후 자본금 기준으로 유상증자 10%, 주식연계증권 20% 우선권부여를 원칙으로 하되, 각 입주사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