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메일 전문기업 에이메일(대표 백동훈 www.amail.co.kr)은 지난 23일부터 기업체 및 각종 단체∙협회의 메일 서버 호스팅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비즈니스 메일 호스팅(mailhost.amail.co.kr)서비스를 실시했다.
메일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서버 구축과 운영비용 없이 자사의 도메인을 이용한 웹메일 서버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자사 도메인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신청주소명.amail.co.kr형태의 메일 주소를 부여받을 수도 있다.
각 기업에서는 관리도구를 이용하여 구성원의 메일 계정 추가, 삭제 등을 직접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OP3 서비스가 지원되기 때문에 아웃룩 익스프레스, 메신저 등 다른 이메일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팸메일 등 원치않는 메일을 수신 거부할 수 있는 부가 기능과 광고 없는 이용화면 등 기업의 비즈니스를 위한 이메일 환경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 부터는 기업 관리 시스템 전문업체 인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결제 시스템과 문서관리가 가능한 인트라넷 시스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이메일은 현재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 E-mail 갖기 운동 지원 협의회에 참가하는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이메일의 남동완 과장은 “지난 3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메일 서버 호스팅 이벤트 결과 1,800여개 업체의 참가신청과 문의가 쇄도할 만큼 중소기업 등의 메일 서버 호스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며 “우리 경제의 허리가 되고 있는 중소 기업∙단체 등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