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YSE AMEX 등 미국의 대표적 시장에서 금융주들이 첨단기술주의 약세와는 반대로 테마를 형성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시장별로 보면 다우존스의 금융지수가 23일(현지시간) 현재 전월대비 3.67%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중 증권(-8.41)을 제외한 은행(+6.42) 보험(+7.26) 생명보험(+8.65) 등 전종목이 올랐다.
NYSE에서도 금융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3.15% 올랐고, AMEX의 은행지수도 전월대비 6.77%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한 S&P 업종지수에서도 금융(+4.25), 보험(+7.20), 생보(+6.54), 은행(+5.05), 종금(+7.58), 투자은행(-5.08) 등이 평균 4.26%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리써치센터 이형진 연구위원은 "미국시장도 은행을 중심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금융주의 상승도 앞으로 테마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