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올스테이트생명은 대우부실등을 감안할 경우 이번 결산에서 수백억원의 적자결산이 불가피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00억원이상의 대규모 자본수혈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영권문제로 이부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신올스테이트생명은 원래 합작사로서 현재 지분구성 또한 미국 올스테이트측이 50%로 최대주주이고 나머지 국내대주주는 한화증권 이수화학등으로 분산돼 있다.
문제는 올스테이트측은 차제에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받으려하는 반면 국내대주주들은 현재의 견제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스테이트측은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주면, 그러니까 지분율 50%이상을 인정해 주면 증자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문제로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 어쨌든 결산결과가 확정되는 5월말까지는 결론을 내려야하는 실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