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추가등락 여부는 환율 금리 등 대외 경제여건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다는 게 중론이다. 달러강세가 계속 이어지면 환차손을 우려한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시장을 이탈해 장세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외국인의 투자동향에 따라 증시의 오르내림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미 4~5월 최근까지 약2달간 3000억원 이상 외국인 순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거래소 시장도 SK텔레콤, 국민은행, 주택은행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사실상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동트기전이 가장 어둡다’는 증시격언에 따라 개별종목을 위주로 선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 주초반 바닥을 다진 후 주후반 상승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