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급격히 늘어나는 넷젠기업들을 대상으로 논스톱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 넷젠사업팀을 신설하고 영업전략 수립, 새로운 솔루션 개발, 고객지원방안 마련, 홍보활동강화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IBM은 전세계적으로 넷젠시장의 확산속도가 특히 큰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영업을 한다는 전략하에 전세계 35개 도시를 ‘넷젠시티’로 지정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서울등 10개 도시가 인터넷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넷젠시티’로 선정되었다.
넷젠기업은 ISP, 기간/별정 통신사업자, 포털업체, 웨호스터, ASP, 인터스트리닷컴 기업등 인터넷 및 네트워크 전문업체들로 기존 기업과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다르고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 맞게 의사결정 과정이 빨라야 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IBM은 넷젠기업의 특수한 요구를 빠르게 수용, 집중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IBM내에 흩어져 있는 기능을 모아 강력하고 일관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넷젠사업조직은 영업뿐만 아니라 시장 인큐베이터, 대학과의 파트너십, 기업혁신센터, 마케팅센터, 호스팅센터, 투자센터등 넷젠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국IBM 넷젠사업팀 이장석실장은 “ 넷젠기업은 기존의 기업과는 또 다른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빠른 대응력과 일관된 영업 및 지원체제 구축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