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빛은행 부행장 역할 강화 `주목`

박종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8 09:40

엇갈린 평가 속 이해조정등 담당

한빛은행이 지난 3일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신용카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아울러 프라핏센타 사업본부들에 대한 이해 조정 및 지원 등의 역할을 부행장에게 부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주목받고 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국내 은행중 처음으로 신용카드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한빛은행은 기존의 신용카드 사업팀을 본부로 승격시키면서 카드전략팀과 카드영업팀등 2개의 부서를 신설했다.

사업본부장에는 연초 외부에서 영입한 이충환 前비자코리아사장을 승진, 발령했다. 한빛은행은 최근들어 신용카드업무가 은행의 주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어 신용카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업무 활성화가 시급하고, 장기적으로 비씨카드에서 독립해 별도법인으로 가기 위해 이같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은행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이수길 부행장에 대한 권한을 강화, 주목받고 있다.

한빛은행은 씨티코프 CFO 출신의 존 보첼러씨를 영입, 재무기획팀과 IR팀을 맡는 재무기획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하면서, 이수길 부행장에 대해서는 기존의 재무관리본부장을 겸직하고 아울러 개인고객본부 기업고객본부 자본시장본부등 프라핏센터에 대한 영업 지원 및 사업본부간 이해 조정 역할을 맡겼다.

이와 관련 한빛은행 관계자는 “부행장이 정식 결제라인으로 들어가 프라핏센타의 본부장들을 통괄하지는 않지만 조정과 지원을 통해 은행장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시중은행의 경우 등기이사들에 대해 부행장이라는 호칭을 부여하고 있지만 그 역할은 비등기 이사인 상무들처럼 1개 사업본부장에 불과하다.

이에비해 한빛은행의 경우 부행장이 1명인데다 다른 사업본부들에 대한 조정 및 지원 기능까지 갖게 됨으로써 권한이 크게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한빛은행 내에서는 향후 후계구도까지를 감안한, 김진만행장의 배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금융계에서는 사업본부제 도입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과거 은행장-전무-상무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 비해 후계구도가 불명확하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없지않았다.



박종면 기자 my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햇살론 공급, 청년 가입기회까지···김은경 원장, 포용금융 ‘실효성’ 관건 [2026 국감-서민금융진흥원①]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 국정감사에서는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실제 대출 기회와 경제적 자립 등 포용금융의 '실효성'에 대한 쟁점이 부각됐다.햇살론 수요 증가에 대응한 공급계획과 심사 운영, 청년미래적금 가입 절차를 보완하는 한편 정책대출 이용자의 장기적인 회복과 대출 거절자의 후속 지원까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수요예측에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공급 보완과 청년 자산형성 지원의 접근성 개선을 설명했다. 추가 대출과 채무조정 가운데 필요한 지원을 판단하고 고용·복지를 연계하는 복합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햇살론 공급 조절·가입 기회 제한···금 2 우대금리 인하·서민대출 실적 검증…은행 포용금융 ‘실행력’ 십자포화 [2026 국감-금융감독원③] 은행권이 금리 부담 완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실제 고객 혜택으로 연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가산금리를 낮추더라도 우대금리를 더 크게 줄이면 차주의 부담을 덜기 어렵고, 서민금융상품을 운영하더라도 이용 절차와 공급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은행권 진입을 돕는 효과가 제한되기 때문이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은행들의 가산·우대금리 조정과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징검다리론 공급 실적, 영업점 접근성이 함께 쟁점으로 떠올랐다. 은행들이 제시하는 포용금융의 성과를 고객이 실제 적용받는 금리와 대출 이용 기회로 확인해야 한다는 요구다.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의 은행권 진입을 지원하는 징검다 3 정상혁 행장 '성과급'ㆍ하나 '경영승계'...내부 개선 과제 '산적' [2026 국감-금융감독원②] 올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은행권의 연쇄 금융사고는 경영진의 관리 책임과 이를 평가하는 이사회의 견제 기능을 검증하는 문제까지 확산되고 있다.금융회사들이 책무구조도와 내부통제 조직을 갖춘 이후에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경영진이 위험을 보고받고 개선을 지시했는지, 이사회는 그 결과를 인사와 보수에 적절하게 반영했는지가 쟁점이 된 것이다.1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정상혁 행장의 미지급 성과연동주식 약 53억원 등을 놓고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문제가 보수 평가에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묻는 질의가 이어졌다. 하나금융에 대해서는 회장 연임 관련 규정 변경과 은행장 후보 추천 과정의 공정성·투명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