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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캐피탈, 사적워크아웃 마무리 재도약 시동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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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6 13:41

최우량 여전기관 목표… 중장기 경영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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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캐피탈이 4일자로 채권기관으로부터 1647억원의 출자전환 및 CB인수를 받아 사적 워크아웃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등 재도약에 나섰다.

8일 한미캐피탈은 출자전환을 통한 자본확충 마무리를 계기로 올해를 제2창업 원년으로 삼아 향후 종합여신전문금융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경영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은 안정기, 성장기, 도약기 3단계로 구분되는데 1단계는 2002년 3월까지로 자본확충을 완료하고 핵심사업선정 및 세부전략 수립, 조직 및 인력을 보강하는등 경영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2단계는 2002년 4월부터 2004년 3월까지로 영업경쟁력을 강화해 업계 수위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하고, 3단계는 2000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로 전문화, 특화를 통해 영업 경쟁력우위를 확보, 최우량 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캐피탈은 신규인력을 충원하고 벤처캐피탈 및 M&A를 신규 사업영역으로 확장하기로 했으며, 현재 채권기관에 의해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전은리스의 인수를 추진하여 주 채권기관으로부터 인수자로 선정돼 인수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존에 부실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적되었던 심사부문의 취약성을 보완하기위해 심사팀을 신설,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여신관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으며,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신상품 개발로 리스를 중심으로한 기업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택할부금융, 개인대출등 소비자금융까지 업무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 한미캐피탈은 사적워크아웃 추진 과정시 한미은행 및 삼성등 채권기관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향수 한미은행의 네트웍을 이용한 기업금융고객의 발굴은 물론 채권기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다양한 영업수익원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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