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우캐피탈은 오는 6월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사이버 금융시장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우캐피탈은 올해 초 전산직원들을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교육시켜왔으며, 3억원을 투입해 회사 홈페이지를 구축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 간다.
따라서 대우캐피탈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지점 개설, 사이버 고객상담, 사이버론 실시등 사이버금융 강화 및 e-비즈니스가 크게 활성화되게 됐다.
또 대우캐피탈은 그동안 위축됐던 영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 부터 중고자동차 할부금융과 일반대출을 실시키로 했다.
중고자동차할부금융은 ㈜서울자동차경매와 제휴하여 시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할부금융기법이며, 일반대출은 우량고객, 전문직 종사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500만원 이하는 신용대출로 1000만원 이하는 보증 및 담보를 제시할 경우 개인신용정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한편 대우캐피탈은 이러한 영업전략에 맞추어 이미 50여명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 전문가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초에는 전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마음체전을 개최, 산악훈련, 체육대회, 화합의 장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그동안 워크아웃으로 인해 위축된 분위기를 일신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