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 www.jchy
un.com)이 인터넷 서비스시장진출을 위해 설립한 엘림네트(www.elim.net)을 오는 6월 분사시킨다.
이와 함께 강남에 정보데이타센터(IDC)을 설립하고 향후 본격적인 ASP 및 B2B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이씨현은 최근 서울 역삼역에 있는 15층 건물을 구입해 엘림네트의 IDC를 설립, 8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엘림네트의 사장으로는 제이씨현의 송인걸본부장이 내정됐으며 강남의 엘림네트 사옥의 IDC설립이 완료되면 작년 강북의 제이씨현사옥에 오픈한 IDC와 함께 강남과 강북을 잇는 서비스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제이씨현측은 현재 엘림네트는 단순한 ISP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번 분사로 인터넷기반의 사업영위를 위한 밑바탕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씨현의 송인걸 본부장은 “이번 분사와 함께 현재 걸음마 단계인 IDC와 ISP사업을 강화해 기존 단순 하드웨어 제공을 통한 인터넷 인프라 스트럭처 제공업체에서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터넷토털업체로 탈바꿈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ASP·ERP전문 회사들과도 적극적으로 제휴해 서비스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