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벤처캐피털 신용평가모델 만들자”

김상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20 09:26

정부기관 출자시 신용등급 제출 의무화

최근 정부의 정책자금 지원방향이 무담보 융자나 투자조합출자 위주로 전환되면서 업계내에서 창투사 실정에 맞는 신용평가모델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현 제도하에서 창투사는 자사의 투자조합에 중소기업청 정보통신부 등 관련 정부기관의 출자를 받기 위해 신용평가회사에게 일정 등급이상의 신용평가등급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창투사들의 경우 일반기업들과 업무 자체가 상이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만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한 점이 있어 업계내에서는 창투사들의 업무특성에 맞는 신용평가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벤처업계 및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기청 정통부 등의 투자조합의 출자를 받기 위해서는 BBB이상의 신용평가등급을 획득하도록 하고 있으며 작년 7월 이후 설립된 창투사들은 부채비율이 200%미만이면 신용등급없이도 출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존 기업회계기준과 신용평가회사의 평가기준이 창투사의 업무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비용부담만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협회 및 창투사들간에 신용평가사, 회계법인 등과 용역사업을 통해 창투사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관계법령에 상기 지표를 정책자금집행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의견이 수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개최됐던 벤처캐피털총회에서도 이 안건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업계내의 의견이 완전히 수렴되지 않은 상태라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늦어도 하반기내에는 구체적인 윤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창투사들의 경우 그동안 사모방식의 자금조달이 주를 이루다 보니 사실상 신용평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투자조합이 점차 대형화되고 창투사들의 모럴해저드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정부쪽은 창투사들에 대한 투자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신용평가등급의 제출을 의무화하는 입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털업계 관계자는 “어차피 투자라는 것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해야 하는데 현행 신용평가회사들의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투자를 많이한 창투사들일수록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밝히고 “창투사들의 투자포트폴리오에 대해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 전문가 강연 개최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구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이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방안을 살펴봤다.연구 모임은 29일 마포구의회 1층 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논의한 입법예고안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례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강연에는 허디모데 의원(서강·합정)을 비롯해 고안경·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최은하 의원 등 연구 모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송문식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취지와 다른 자치구의 운 2 마포구 망원유수지 축구장,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로 새단장 마포구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마포구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식을 열고, 축구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은 2004년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주민과 축구동호인들이 꾸준히 이용해 왔지만, 흙바닥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평소에는 흙먼지가 날리거나 지면이 파여 부상 우려도 있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마포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8월부터 약 7000㎡ 규모의 대축구장 정비에 나섰다.이번 3 영등포구,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마무리…주민 불편 개선 추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운영한 ‘2026년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민원실은 구청장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생활 속 불편사항과 정책 제안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약 두 달간 주차·교통, 보행환경, 주거환경, 공공시설 정비, 재개발·재건축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 213건이 접수됐다.영등포구는 주민 안전과 관련된 민원을 우선 처리했다. 휠체어 이용자의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던 영등포로 348 인근 급경사 보도를 정비하고 영중로 55의 노후 점자블록을 교체했다. 노들길 나들목 옆 계단에는 난간 손잡이를 설치했으며 신길 벚꽃거리 아케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