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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테크놀러지, 일본 게임업체와 라이센스 체결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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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2 18:21

돌핀넷에 기술이전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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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게임플랫폼 개발 업체인 비테크놀러지(대표이사 장석원)가 일본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테크놀러지는 지난 3월말 일본 게임 플랫폼 개발회사인 돌핀넷(dolphin-net.Inc.,)과 게임플랫폼 기술 이전에 합의, 전체 계약금 10억원과 매년 기술이전 로열티를 받는다는 조건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비테크놀러지는 전체 계약금 10억중 5억원을 올해안에 현금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비테크놀러지는 오는 17일 양사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위해 돌핀넷의 하루히토 모리시타 사장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업계에서는 세계게임시장을 석권하고있는 일본시장에 비테크놀러지의 게임플랫폼 개발 기술이 국내 최초로 수출됨으로써 국내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네트워크 게임플랫폼 시장의 약98%를 차지하고 있는 비테크놀러지는 하이텔, 나우콤, 두루넷, 디지틀조선일보, 라이코스 코리아, 인츠닷컴 등에 게임플랫폼을 제공해 업계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미국 칼리사 인수 후 게임 플랫폼 개발사업의 글로벌화를 시작한 비테크놀로지는 이번 일본 돌핀넷 기술수출로 국내의 많은 벤처기업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돌핀 넷은 일본의 게임 관련 단체에서 출자하여 만든 게임 벤처기업으로 향후 B to C 모델의 게임 &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돌핀넷과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비테크놀러지 장석원 대표는 “이번 일본 수출건은 비테크놀러지의 글로벌화를 위한 초석”이라고며 "향후 네트웍게임 플랫폼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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