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계, 남북경협 5대 원칙 발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12 13:20

재계는 대북한 투자를 위해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 금융기관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키로 하는 등 남북 경협 5대 원칙을 발표했다.

재계가 이날 발표한 5대 원칙은 ▶ 프로젝트 파이낸싱 투자 자금 조달 ▶ SOC(사회간접자본) 조속 확충 ▶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투자 보장 협정 및 이중과세 방지 협정 조기 체결 ▶우리 기업간 과당 경쟁 및 중복 투자 방지 ▶ 유럽연합(EU) 등 제 3국 기업과의 대북 공동 진출 등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이날 재계의 남북 경협 5대 원칙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북한 SOC 등 건설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 부회장은 `SOC 투자가 이뤄지게 되면 일정기간 사용료를 징수한뒤 운영권을 북한측에 넘겨주는 BOT(BUILD-OPERATE-TRANSFER) 방식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남북 당국간 협의 진전 추이에 따라 최근 추진중인 이북 출신 기업인 들의 고향 방문 투자단과는 별도로 전경련 남북경협 위원회 중심의 투자 조사단을 북한에 파견키로 했다.

전경련은 특히 우리 기업들이 북한에 진출할 때 북한 진출에 그동안 많은 관심을 보여온 EU 기업 등을 포함한 제 3국 기업들과 공동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다.

전경련은 또 재계 공동의 기금 조성을 검토키로 했으며 경공업 분야의 경우 투자액이 그다지 크지 않은데다 북한의 저렴하고 양질의 인력과 원자재를 적극 활용하고 우리 기업의 경영 기법을 접목하면 단기간에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련은 현대나 평화자동차 등의 공단 조성이 가시화될 경우 전경련 회원사나 남북 경협 희망 업체들이 공동 진출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며 기업간 과당 경쟁이나 중복 투자 등 부작용 발생시 이를 적극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전경련은 정부에 대해 투자 보장 협정이나 이중 과세 방지 협정 등 법적.제도적 장애 요인을 조속히 해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경련은 남포항 하역시설, 판문점-해주간 도로, 발전소 등 북한내 항만시설, 전기, 도로, 통신망 등 SOC 분야 확충을 중심으로 남북한 경협이 활성화돼야 하고 투자의 체계적인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18일 베이징에 고향 투자 방문단 소속 장치혁 고합 회장과 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 등 4명을 파견, 영변과 함남 함주 등 고향 투자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폭염부터 복지까지 ‘생활밀착 행정’ 강화 [우리 區는 지금] 서울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 대응부터 어르신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해충 방역, 민방위 안전관리까지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폭염·호우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니어 지원 사업과 주민 체감형 복지사업, 러브버그 방역, 비상대피시설 점검 등을 병행하며 주민 생활 안전과 편의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폭염·호우 대응 강화…여름철 종합대책 가동영등포구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수방·안전·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영등포구에 따르면 무더위쉼터 191개소와 스마트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맞춤 돌봄서 2 용산구, 교육·문화·환경 아우르는 ‘체감형 현장 행정’ 가속도 [우리區는 지금]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교육, 문화, 보건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나섰다.용산구는 오는 6월부터 관내 5개 고등학교(신광여고·보성여고·중경고·서울디지텍고·오산고)를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용산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구청 방문형 상담에서 나아가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이번 프로그램은 ▲1대1 맞춤형 진학상담 ▲대입 주제별 특강 ▲교사 연수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교사 연수에는 전직 대학입학사정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부 작성 실무와 전형 대응 전략을 전수한다.아 3 코리아 프리미엄 띄운 이 대통령…증시 재평가 기대 커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국내 증시 상승세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렸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지속될 경우 한국 증시의 구조적 저평가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컸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최근 증시 상승과 관련해 “지금도 제가 보기에는 저평가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코리아 프리미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른 나라 시장의 PER(주가수익비율)이 20 수준일 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