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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업계, 리눅스 활성화 위한 국제모임 결성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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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10 17:04

한국 휴먼컴, 미 일 대만등 폰트, 그래픽, 입출력기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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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 MS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리눅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의 모임이 결성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터보리눅스제팬과 캐논사 후원으로 최근 일본 도쿄 오따구에서 첫 회의를 가진 ‘Perfect Freedom of Software’라는 이 모임은 미국, 일본, 대만, 한국 등의 폰트(글꼴) 및 그래픽 관련 업체들이 참가, 공개 운영체제(OS)인 리눅스를 기반으로 사용될 수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

Perfect Freedom of Software의 첫번째 개발 아이템은 2바이트를 지원할 수 있는 폰트 드라이버. 리눅스에서 아웃라인 폰트를 2바이트로 표시(display)하고 프린트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것. 각국의 참가 업체들은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폰트 드라이버 개발을 위해 뉴스그룹 등을 만들어 기술적인 사항들을 논의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Perfect Freedom of Software의 참가 업체는 리눅스 개발업체, 폰트 개발업체, 그래픽 출판업체, 프린터 및 출력기 개발업체 등으로서 미국의 Bitsteam, 일본의 터보리눅스JAPAN, 일본의 프린터업체 캐논, 일본의 그래픽&DTP 개발사 다이니폰스크린, 대만의 폰트개발업체 다이나랩, 일본의 폰트개발업체 폰트웍스, 한국의 휴먼컴(폰트개발 관련), 일본의 이와타엔지니어링, 일본의 그래픽 개발사 리오비이미직스, 일본의 스타시드(야나가와오피스), 독일의 폰트개발사 URW++, 일본의 프린터 드라이버 개발사 Totas 등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이종만 휴먼컴 사장은 “Perfect Freedom of Software는 리눅스의 기본 정신인 오픈소스(Open Source)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협회를 지향한다”며 “리눅스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문제들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한 순수한 리눅스 엔지니어들의 커뮤니티”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사장은"한국 폰트업체로써는 처음으로 모임에 참가하는 만큼 한국의 리눅스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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