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협회는 지난 89년에 출범했으며 여의도에 자리잡은 것은 지난 91년. 10여년을 지내온 여의도에서 테헤란로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은 강남에 위치하고 있는 회원사들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는 벤처캐피털들이 신보 한국벤처금융 일신 코미트 등 10여개에 불과하지만 테헤란로 일대에는 50개 이상의 벤처캐피털들이 자리잡고 있어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일려면 대다수의 임원들이 협회가 위치하고 있는 여의도까지 대이동을 해야만 하는 형편이었다.
벤처캐피털협회 이부호 이사는 “테헤란로 일대에 집중돼 있는 회원사들의 유대강화와 업무편의를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며 “이번 이전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집행이 가능해 질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